순천대 박물관 '아름다운 섬 독도를 보다' 특별 전시회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순천대 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6월 13일까지 박물관 신축개관 5주년 기념 '아름다운 섬, 독도를 보다' 기획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독도전문 사진작가로 알려진 김종권(62)씨의 독도사진 30여점과 고지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독도의 사계절을 비롯한 전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항공사진 등이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울릉도에서 촬영한 독도사진과 독도에서 촬영한 울릉도 사진이다.

이는 김 작가가 독도사진을 찍기 시작한 계기가 된 울릉도에서 육안으로 독도를 볼 수 없다는 일본의 억지주장이 잘못되었음을 입증하는 자료이기도 하다. 

그의 독도사진은 외교통상부와 국가정보원 등에 배포될 만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최인선 박물관장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알지만 왜 우리 땅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지 않다"며 "이번 전시가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독도에 대해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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