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는 기념관 옆 공중화장실을 보수하면서 3.1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리고자 화장실 외벽에 만세운동을 재현한 벽화를 그려 넣었다.
벽화는 자원봉사단체인 「공감피플(회장 김시몬)」과 협력하여, 당시의 만세운동 모습과 우시장의 태극기 물결, 무궁화로 표현한 한반도 등을 나타냈으며, 산교육의 장으로서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곳 장기동의 우시장인 황어장터에서 타오른 기미년 독립운동의 불길은, 장날인 3월 24일 오후 2시경 장이 파하는 시각에 600여 명의 계양주민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쳐 부르며 일제의 만행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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