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인천계양구 황어장터 공중화장실에 3.1만세운동 벽화를 그려 넣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27 13: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계양구 장기동(황어로 126번길 9)에 소재하는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관』옆 공중화장실이 지역 명물로 다시 태어났다.

계양구는 기념관 옆 공중화장실을 보수하면서 3.1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리고자 화장실 외벽에 만세운동을 재현한 벽화를 그려 넣었다.

벽화는 자원봉사단체인 「공감피플(회장 김시몬)」과 협력하여, 당시의 만세운동 모습과 우시장의 태극기 물결, 무궁화로 표현한 한반도 등을 나타냈으며, 산교육의 장으로서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곳 장기동의 우시장인 황어장터에서 타오른 기미년 독립운동의 불길은, 장날인 3월 24일 오후 2시경 장이 파하는 시각에 600여 명의 계양주민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쳐 부르며 일제의 만행을 규탄했다.
 

황어장터 벽화

황어장터의 만세운동은 인천지역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되었고 강서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만세운동으로 발전 전개 되었다. 이에 계양구는 2004년 8월에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자 이곳에 기념탑을 세워 추모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