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정 IT 470억 수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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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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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2014국제우편전시회서 무인우편창구접수기 등 입찰참여 계약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20일부터 21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포스트 엑스포 아시아 2014 국제우편전시회에 국내 우정관련 산업체와 함께 참가해 470억여 원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가 설치한 코리아 포스트 종합전시관에서는 전국 우체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우편물류정보시스템(PostNet)과 우편집중국 자동화 시설을 시연해 첨단화, 자동화된 우정 IT를 알렸고 국내 우정 IT 업체가 개발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해 총 190개사, 380명의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476억원 입찰참여 계약을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우정산업체는 LG CNS, 웰텍시스템, 포스트큐브, 빅솔론, 캐치웰, 가람 등 6개 업체로 자체 개발한 우편물류시스템, 셀프인영기, 오토라벨링 무인우편창구, PDA 등을 전시했다.

포스트 엑스포는 1997년부터 만국우편연합(UPU) 후원으로 유럽의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매년 개최하는 우편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국제 전시회이자 학술대회로 2013년부터 중남미.아시아 지역으로 확대 개최를 시작해 올해 홍콩에서 개최했다.

전시회에는 전 세계 80여 개 우정당국 및 우정산업체, 2000여명의 우정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9월 23일 부터 25일 까지 스웨덴에서 열리는 유럽 포스트-엑스포 2014와 내년 상반기 싱가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포스트 엑스포 2015에 참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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