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로드FC는 암바왕 윤동식과의 계약체결을 발표했다. 윤동식은 탄탄한 유도를 베이스로 당시 종합격투기 시장에 정점을 찍고 있던 프라이드에 진출해 수많은 강자들과 경기를 벌인 국내 중량급의 대표선수다.
그가 상대한 선수만 해도 사쿠라바 카즈시 , 퀸튼잭슨 , 멜빈 맨호프 , 파비오 실바 ,오야마 슌고 등 그 면면이 화려하다. 특히 빗발치는 멜빈 맨호프의 광폭한 타격 속에서도 자신의 주특기인 암바로 경기를 제압한 경기는 아직도 격투기 팬들이 꼽는 명 경기로 선정된다.
로드FC는 윤동식의 국내 복귀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오는 7월 구미에서 열리는 로드FC 016 대회에서 현 아시아 최강의 선수와 경기를 갖을 예정이며 현재 상대의 사인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 이라고 밝혔다.
이날의 메인이벤트는 서두원과 요아킴의 재대결로 꾸며지며 또한 '주먹이 운다 시즌3'에서 맹활약을 펼친 부산협객 박현우와 전직 야쿠자 김재훈의 스페셜 매치등 대중과 매니아를 사로잡을 다양한 매치들로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로드FC 15
5경기 [5분 3라운드][-65.5kg 페더급매치] 요아킴 한센 vs 서두원
4경기 [5분 3라운드][-84kg 미들급매치] 미노와맨 vs 박정교
3경기 [5분 3라운드][-61.5 밴텀급매치] 김수철 vs 타무라 이세이
2경기 [5분 2라운드][-65.5kg 페더급매치] 길영복 vs 우메다 코스케
1경기 [3분 2라운드][+93kg 헤비급매치] 박현우 vs 김재훈 (주먹이 운다 스페셜 매치)
◆영건스 14
5경기 [5분 2라운드][-61.5kg 밴텀급매치] 김호준 vs 조영승
4경기 [5분 2라운드][-57kg 플라이급매치] 곽종현 vs 김석용
3경기 [5분 2라운드][-84kg 미들급매치] 이찬호 vs 김대성
2경기 [5분 2라운드][-65.5kg 페더급매치] 오호택 vs 타이런 헨더슨
1경기 [5분 2라운드][-61.5kg 밴텀급매치] 유재학 vs 강성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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