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 백악관의 실수로 중앙정부국(CIA) 아프가니스탄 지부장의 이름이 공개됐다.
미국 백악관은 25일 오바마 대통령이 비밀리에 아프간 바그람 군기지를 방문했을 때 6000명의 기자에게 보낸 이메일에 CIA 지부장 이름을 넣은 것. CIA의 카불 지부장이란 직함이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관리 15명 명단에 올랐다. 일부 언론사들은 지부장과 그의 가족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단 판단에 이름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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