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자장면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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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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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 부장(장관)이 한국식 '자장면'에 애착을 보였다.
 

[사진= 남궁진웅 기자]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27일 서울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열린 중국 우호인사 초청 행사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왕이 부장이 이날 모두 발언에서 이번 방한이 '윤병세 외교 장관의 중국 방문에 대한 답방'이라고 설명한 뒤 "6년만에 찾은 한국에서 자장면을 먹었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이번 (한국)방문은 가까운 친척과 가까운 친구를 만나 협력을 토론하고 미래를 같이 그려나가는 방문"이라고 소개한 뒤 "개인적으로 6년만에 한국을 찾았는데 자장면 먹는게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왕 부장은 이날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을 만나 "부친(이건희 회장)이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들었다. 꼭 빨리 회복하시기를 바란다"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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