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야당 몫 국회 부의장에 선출 (종합)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5선의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안양 동안구갑) 의원이 19대 국회 후반기 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이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수 126표 가운데 과반인 64표를 획득, 2차 투표 없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경쟁자인 이미경 의원과 김성곤 의원은 46표와 16표에 그쳤다.

이 의원은 부의장 수락 연설에서 “두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와 협력해 대여투쟁도 열심히 하고 멋진 협상도 해낼 것”이라며 “사안에 따라 당내 갈등이 생기는데 화합을 위해 역할을 하고 싶다”고 통합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처럼 이편저편 없는 사람이 화합을 이루는 데 편리할 것”이라며 “우리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19대 후반기 국회 의장단 구성이 마무리됐다. 앞서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에 정의화, 여당 몫 부의장에 정갑윤 의원을 각각 선출한 바 있다.

한편 야당 몫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 의원은 민주화추진협의회, 신민당, 평화민주당, 국민회의 등을 거친 대표적인 DJ계 인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