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이재옥 해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이 체포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모 의과대학 교수인 이재옥 이사장은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을 판매하고 전시하는 일을 맡은 해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을 맡은 최측근이다.
지난 18일 진행된 금수원 내부 언론 공개 때도 기자회견을 주도하며 "여기 유리창에서 4년 동안 사진을 찍으셨고, 여기서 소리를 지르면 나오실지도 모른다. 지금도 계신 걸로 알고 있다"며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검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이재옥 이사장을 27일 체포했다.
한편, 이재옥 이사장 체포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떤 정신으로 유병언을 돕는 거지?" "이재옥 이사장 체포, 엄중히 처벌하라"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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