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th 백상예술대상] '기황후' 백진희, TV 여자신인상 수상 "타니실린 무서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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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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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백진희가 제 5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27일 오후 7시부터 JTBC와 QTV에서 생중계된 제 50회 백상예술대상의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에 경수진('은희'), 도희('응답하라 1994'), 백진희('기황후'), 손여은('세번 결혼하는 여자'), 한그루('따뜻한 말 한마디')가 노미네이트됐다.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백진희는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었는데 정말 감사하다. '기황후'를 통해 많이 배워 행복했다. 장영철 정경순 작가님 정말 감사하다. 조윤정 대표님 감사하다. 타니실린을 연기하며 무섭고 겁도 났는데 뒤에서 응원해준 회사 식구들, 스태프들 다 고맙고 감사하다. 갑자기 촬영 마지막에 선배들이 얘기해준 게 생각난다. 연기나 인격 면에서 모나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백상예술대상의 50번째 잔치는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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