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워런치족 번개모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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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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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씩 개최키로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워런치족’을 통한 걷기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당진시가 이달 30일 워런치족 번개모임을 연다.

‘워런치족’이란 워킹(Walking)과 점심(Lunch)의 합성어로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걷기 운동을 실천하는 직장인을 이르는 말로,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걷기 운동에 나서면서 생겨난 신조어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워런치족 번개모임은 이달 30일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실시될 예정으로, 번개모임 일정은 당진시 보건소 페이스북과 각 동아리 대표자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번개모임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걷기 운동과 관련된 홍보물과 간식, 음료수 등이 제공되며, 특정장소나 직장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의견을 반영해 번개모임을 열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1회에 45분 씩 주 4회 이상 꾸준히 걷기운동을 실천하면 약 8㎏의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골밀도 증가, 심장과 폐 기능 강화, 면역체계 상승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워런치족처럼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라도 꾸준히 걷기를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는 매달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워런치족을 모집 중에 있으며, 1530걷기 운동과 연계해 바르게 걷기 교육, BMI 측정 및 건강기초검사 실시 등 워런치족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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