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유명 배우 겸 영화감독인 조미(趙微·자오웨이)가 최근 패션잡지 ‘바자(BAZAAR)’ 표지모델로 등장해 우아한 ‘여성의 향기’를 물씬 풍겼다.
신화사 27일 보도에 따르면 조미는 이번 표지사진에서 모자, 꽃 등 소품을 십분 활용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매력적인 눈빛, 다양한 포즈 등으로 익숙하면서도 낯설은 듯한 이미지를 한껏 연출했다.
한편 조미는 현재 인생의 최고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여배우, 가수, 영화감독, 딸, 아내, 모친 등 여러 신분을 넘나들며 성공적으로 다중 역할을 소화해내고 있다.
이는 모두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매번 용감하게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그의 강한 정신력과 의지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그 깊이가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인생의 깊이와 함께 더욱 깊어진 성숙미가 이번 패션잡지 표지사진에도 여실히 드러나면서 조미는 ‘성숙한 여인의 향기’로 보는 이로 하여금 시선을 ‘압도’하게 만들었다.
소식에 따르면 현재 조미는 천커신(陳可辛) 감독의 신작 ‘친애적소해(亲愛的小孩)’ 출연과 함께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홈 코미디물 ‘호마묘파(虎媽猫爸)’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며 오랜만에 배우의 신분으로 회귀한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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