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장녀' 유섬나 검거 소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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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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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장녀 유섬나 프랑스서 검거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씨가 프랑스 현지에서 검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장녀 유섬나, 80억대 횡령이라…"(Thr********),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유병언 언급하자 유섬나 검거, 참 묘하네"(mor*******), "유병언 일가 빠른 시간내에 체포돼 생존자들의 보상이나 생계문제 등 모든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됐으면 좋겠다"(mdo***), "유섬나도 잡히는데… 유병언 안 잡고 뭐하냐"(bes*******)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27일 YTN은 "유병언 전 회장의 장녀 유섬나씨가 프랑스 사법당국에 의해 오늘 검거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은 프랑스로 도피한 유섬나씨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에 요청해 적색수배령을 내린 상태였다.

유병언 전 회장의 장녀 유섬나씨는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계열사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매달 8천만 원, 총 48억 원을 지급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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