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 조동인, 아버지 고 조세래 감독 언급 "영화 찍는 내내 행복"

스톤 조동인 [사진=영화 '스톤' 스틸컷]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조동인이 아버지인 고 조세래 감독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7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조동인을 비롯한 배우 김뢰하, 박원상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스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스톤'의 주연을 맡은 조동인은 "감독님이자 아버지인 고 조세래 감독이 이 자리에 계시지 않아 너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찍는 내내 행복해서 아버지의 아픔과 죽음에 대해 슬프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며 "지금으로써는 영화가 잘 개봉할 수 있어 감사할 뿐"이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스톤'은 고 조세래 감독의 데뷔작이자 유작이다. 이 영화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로카르노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 이탈리아 아시아티카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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