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는 100여년에 걸친 증권가의 굵직한 사건들을 재현하는 증권박물관 소장품 70여점과 다채로운 근현대 유물들이 공개됐다.
1909년 발행된 '동양척식주식회사 주권'을 비롯해 구한말 해외자본의 유입과정을 보여주는 서울마이닝(Seoul Mining)사 주권(1922년), 채만식의 소설 탁류(1949년 발행본), 1.16 국채파동의 주인공인 제10회 건국국채(1957년) 및 증권의 대중화를 이끈 포항종합제철 주식(1987년), 금융한류를 선도한 해외 유관기관과의 중요 양해각서 등이 전시됐다.
특별전시는 예탁결제원 일산센터 1층에서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6월 2일부터는 여의도 본사로 이동해 2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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