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아프간에 1만명 계속 주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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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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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올해 사실상 전쟁이 끝난 아프가니스탄에 미군이 계속 남아 있을 전망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양국간 안보협약에 동의 및 서명할 경우 1만명 가까운 수의 병사를 오는 2015년에도 계속 아프간에 주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내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우리는 미국 참전 역사상 가장 긴 아프간전쟁에서 책임있는 끝맺음을 실현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오바마 결정은 반대파의 반발을 불러 일으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미 올해가 지나가도 9800여명의 미군 병사를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있도록 요청해 놓은 상태다.

병력수는 2015년에 말까지 절반을, 그리고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2016년까지 또 그의 절반을 줄여나간다는게 오바마 대통령의 기본 방침이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있는 미군 병사수는 약 3만2000여명.

지속적인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내 주둔은 현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의 결정에 달렸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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