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나흘째 평북 시찰…이번엔 룡문술공장 현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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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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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조선중앙통신은 28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안북도에 있는 인민군 산하 룡문술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25일(보도날짜) 천마전기기계공장을 시작으로 나흘 연속 평안북도 내 군수공장 시찰을 이어갔다.

룡문술공장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한광상 노동당 부장이 수행했다.

김 제1위원장은 술공장에서 물여과공정, 술생산 및 포장공정, 저장고를 비롯한 여러 시설을 돌아보고 모든 공정이 고도로 자동화됐다며 만족을 표시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이어 "생산공정의 자동화, 무인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며 제품의 질을 더욱 높여 룡문술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해 5월에도 이 공장을 찾아 공장의 현대화를 지시하고 상표도안이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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