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시장 후보가 27일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가 의정부평생교육비전센터에서 연 6·4 지방선거 의정부시장 후보자초청 사회복지 정책간담회에서 사회복지 정책에 대한 정견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안병용 후보 선거사무소>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안병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시장 후보는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특별수당 조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지난 27일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가 의정부평생교육비전센터에서 연 6·4 지방선거 의정부시장 후보자초청 사회복지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수고하는 사회복지사을 위해 특별수당 조례를 만들겠다"며 "복지 수혜 대상을 늘고 있지만 사회복지사의 제도적 지원은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또 안 후보는 "지난 4년의 임기 중 70억원 규모의 교육과 복지 예산을 200억원 규모로 확대해 경기도에서 26위였던 분야 수준을 1위로 끌어올렸다"며 "각 동 복지사를 배치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했듯이 현실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의 정책제안에 대해 "의정부시 가용예산 범위 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부시장 후보를 초청, 사회복지의 발전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강세창, 무소속 이용 후보는 불참 의사를 통보, 이번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다만, 의정부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선거방송 토론회에 불참한 것을 두고 비판 여론이 제기되자 이날 토론회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간단한 인사만 하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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