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번째 맞는 부부의 날, 부부 애정 얼마나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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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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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5월 21일은 제 20회 부부의 날이다.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이 포함된 가정의 달, 5월에 정작 가정의 중심이 되어야 할 부부는 소외되어 있다는 자각에서 1995년 제정된 기념일이다. 가정의 달 5월에 부부란 둘(2)이서 하나(1) 되는 날이라 해서 5월 21일로 제정되었다.

부부가 가정의 중심이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아이가 하나라도 태어나고 나면 상황은 달라져 버린다. 일반적인 한국 가정이라면, 아이가 태어남과 동시에 아이는 '상전', 동시에 남편과 아내는 서로 '뒷전'이 되어 버리고 만다. 하지만, 자녀를 제대로 교육 시키려면, 사실은 부부의 확고한 애정이 우선이다.

부부간의 사랑도 식물처럼 물과 햇빛을 충분히 쬐어 줘야 잘 자란다. 그런데, 부부 사이의 애정에 들이는 시간과 돈 등의 투자가 자녀 양육과 비교하면 너무 인색한 가정이 많다. 그러다 보니 부부간의 애정이 잘 자라기는 커녕 시들시들해져 버리고 마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우리 부부 사이는 건강한지?' 한 번 체크해 보자. 부부 사이에 대화를 어느 정도 하고 있으며 대화의 질은 어느 정도인지, 서로를 위해 얼마나 잘 돕고 배려하는지, 부부가 함께 하는 활동은 있는지, 부부 관계의 횟수는 얼마나 자주인지, 부부 관계에 대한 만족도는 얼마 정도인지 등을 한 번 생각해 보고, 각각의 항목 점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어떤 점부터 노력할 것인지 서로 생각해 보는 것이다.

삭막한 부부 사이와 냉랭한 침실 온도는 무엇이 먼저였는지는 가정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인과관계가 큰 것은 확실하다. 만약 자녀 출산 후 부부 관계 횟수가 줄고, 만족도도 이전보다 낮아졌다고 느낀다면, 나이 탓으로만 돌리지 말고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할 만 하다. 특히 출산 후 부부관계 때 헐거움을 느끼면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거나, 간혹 아직 젊은데도 요실금 때문에 난처하다면 질소성형(이쁜이수술)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사진 =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원장 ]

이런 증상들은 여성의 질이 이완되면서 점막 돌기, 질벽 주름이 출산이나 성생활을 거치면서 손상되고 골반근육이 처지면서 질 입구도 늘어나는 것이 원인이다. 이러한 상태를 오랫동안 방치하면 노화의 진행에 따라 증상이 더 심해지면서, 항문주변의 세균들이 질 속으로 역류되어 질염도 잦아지는 등 위생적인 면에서도 질의 이완증은 여성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

질 입구만 좁히거나 질 근육 복원 없이 점막만 수술하는 경우에도 효과는 적으면서 오히려 성교 시 통증 때문에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재수술 없이 만족스러운 여성성형술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의 근육 상태와 점막 상태, 전체적인 모양과 크기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한 종합적인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며,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 자신에게 최적의 시술 방법을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쁜이 수술에 벨라도나 레이저 시술을 추가해 시술하면, 질 점막을 단단하게 해 주어 수술 후 질 탄력을 높여주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술로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 골반근육의 수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바이오피드백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부부 사이의 애정에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사이에, 벌써 부부의 날이 20번째를 맞았다. 우리 가정의 중심은 자녀가 아니라 부부가 맞는지 한 번 점검해 보자. 답이 자녀로 나오는 부부라면, '바로 지금'이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다. 100세 장수 시대에 부부사이의 애정은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행복한 노년을 대비하는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문의전화 : 02-93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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