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태국 증시에서 주가가 상승한 업체는 건설 관련주가 많았다. 태국 건설회사는 3%~8% 정도 주가가 상승했으며 태국 주가지수가 소폭 상승한데 비하면 대조적이다.
주가상승의 계기는 전권을 장악한 프라윳 육군 참모총장이 예산편성을 시작한다고 언급한 26일 연설 이후로 태국은 작년 12월 하원 해산 후 예산편성과 신규 투자안건의 승인이 정체됐다. 전 정권은 총액 2억 바트(약 60조원)의 대형 인프라 투자계획도 집행하지 못했다.
한편 관광 관련주는 하락세다. 호텔, 유통, 항공 관련주는 태국 군당국의 야간외출금지령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