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희애 사과, 네티즌 "물회 재미있었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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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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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 유재석 김희애 사과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JTBC 드라마 '밀회'의 패러디물인 '물회'에 대해 배우 김희애에게 사과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김희애 사과, 물회가 뭔가 했네", "유재석 김희애 사과, 김영철도 사과해야 한다", "유재석 김희애 사과? 물회 진짜 재미있었는데 왜?", "김희애도 진짜 많이 웃었을 듯", "오히려 김희애가 김영철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해야 한다", "김희애 기분 나빴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앞서 유재석은 2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아까 황급히 들어가 죄송했다. 인사도 못 드렸다. 시간이 있다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김희애를 지목하며 "며칠 전에 '물회'라는 것을 했다. 만나서 꼭 죄송하다고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김영철을 언젠가 만나면 꼭 특급칭찬 좀 해달라"고 말해 김희애를 박장대소케 했다.

한편 '물회'는 유재석과 방송인 김영철이 MBC '무한도전-선택 2014'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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