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전거 무상 수리센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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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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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가 자전거 무상 수리센터를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지난 3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일정으로 탄천변(야탑동 만나교회 뒤편)에 고정식 자전거 무상 수리센터와 동별 찾아가는 이동식 수리센터 등 두 개 팀의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 최근 석 달간 2,100대의 자전거를 수리·점검했다.

자전거 무상 수리센터는 마땅히 자전거를 정비할 곳이 없어 방치해 두던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데다가, 거주지 관계없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시는 시민 호응에 각 동 주민센터별 시민 의견을 수렴해 찾아가는 이동식 자전거 수리센터의 하반기 일정을 6월 27일 확정·공고하기로 했다.

이동식 자전거 무상 수리센터는 동별 순회 일정에 따라 동 주민센터 앞 또는 인근 공원에 마련된다.

고정식·이동식 모두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타이어 펑크 수리, 브레이크와 기어 정비, 무시 고무 교체, 체인 기름칠, 오일보충 등 간단한 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해준다.

일부 부품 교체비는 이용자 부담이지만, 도매가격으로 원가에 공급해 재생이 가능한 자전거의 수리와 리폼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자전거 이용자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 경감, 재생 자전거 활용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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