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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열린 '조선일보 포스코챔피언십'에서 나란히 선 장하나(왼쪽)와 김세영. [사진제공=KLPGA]
출전 선수가 많아지면 우승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질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선수들이 30일 경기 이천의 휘닉스스프링스CC에서 열리는 ‘E1 채리티오픈’(총상금 6억원)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올시즌 KLPGA투어의 여덟째 대회다.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챔피언십을 제외한 일곱개 대회에는 120명 정도의 선수가 출전했다.
올해 열린 다섯 개 대회의 우승자는 모두 달랐다. 이는 누구나 우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출전자수가 늘어나면 우승 향방을 가늠하기는 더 어려워진다.
그래도 상금랭킹 1,2위를 달리는 장하나(비씨카드)와 김세영(미래에셋)을 주목할 만하다.
올들어 장하나는 1억8500만원, 김세영은 1억58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2700만원 차이다. 이 대회 우승상금이 1억2000만원이므로 랭킹이 바뀔 가능성은 상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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