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중국산 수산물 특별 단속을 실시한 전상란(58세) 수원세관 관세행정관을 ‘5월의 관세인’에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상란 행정관은 냉동새우 등 수산물의 원산지를 부적정 또는 오인 표시(639억원 상당)한 5개 업체를 적발한 공로다.
특히 전 행정관은 관세행정 경력 38년 전문가로 ‘4월의 관세인’에 선정된 서옥봉 관세행정관에 이어 선임 여성 직원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통관분야에는 독일산 서랍 재료 및 미국산 자동처리방식 밸브에 대한 품목분류 오류를 적발한 조승래(40세) 부산세관 관세행정관이 차지했다.
조사분야는 백화점식 짝퉁물품 5700여 점(약 14억원 상당)을 적발한 정은영(43세) 부산세관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규제개혁분야에는 해외 직접구매 증가에 따른 전자상거래물품 통관 절차 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김재석(45세) 인천공항세관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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