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가 놀라운 TV 판매 실적을 보여줬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2403억원을 기록해 2012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에 2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 스포츠 이벤트로 인한 TV 수요 증가 및 초고선명(UHD) 제품 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HE 사업부가 사업부문 중에서 비중이 가장 큰 만큼 수익성 개선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부문도 2분기에 흑자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오늘 출시되는 스마트폰 'G3'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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