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한국산업인력공단 진주지사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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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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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경남지역 경제활성화 및 인적자원개발 지원 강화 기대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진주시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진주지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의 평생학습 지원, 직업능력개발훈련 실시, 자격검정, 숙련기술 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공단 본부는 이사장, 감사, 3이사, 1본부, 12국(실․센터), 43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부설기관으로 직무능력표준원,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등 2개의 기관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 6개 자격시험센터, 15개 국외 EPS센터가 있으며, 산하기관에 한국폴리텍대학, 한국기술교육대학교로 조직되어 1,177명 정원에 한해 예산으로만 1조 3535억원을 집행하고 있다.

진주시를 중심으로 하는 서부경남 지역은 도청 제2청사 건립 추진, 진주 혁신도시 건립으로 LH 등 11개 공공기관 이전, GS칼텍스 등 대기업과 유망기업 유치, 정촌일반산단 등 산업 인프라의 지속적 증가와 항공산업 지역특화산단 지정 등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데 반해 경남지역의 공단은 창원시에 소재한 경남지사와 부산지부에서 해당 사업을 관장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원거리에 위치한 서부경남 지역은 그동안 공단사업 지원이나 참여율이 낮은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서남부 경남 지역의 효율적 공단 사업 지원을 위해 공단본부와 공단을 관리하는 고용노동부에 진주지사의 신설을 강력히 건의하였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측에서도 지사 신설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향후 해당 기관을 방문,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진주지사가 유치되면 서부경남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숙련기술인력 양성, 기업의 인적자원 개발 서비스 강화, 대학․특성화고 청년 지원사업 수혜 기회 증대, 정부지원 사업 수혜 확대 및 편의 제공이 용이 등으로 서부경남의 기업체와 근로자 모두에게 더 큰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전과 달리 지금의 진주는 각종 기업체 유치와 금형산업단지, 항공산업 국가산단 지정 등을 앞둘 정도로 성장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도시의 발전만큼 산업인력의 다양한 혜택이 절실한 실정이어서 반드시 진주지사가 유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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