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벌’한 중국, 푸저우서 칼부림으로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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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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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중국 푸저우(福州)시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 현장. [푸저우 = 중궈신원왕]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푸저우(福州)시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7일 중신왕(中新網)에 따르면 이날 저녁 10시(현지시간)께 푸저우시 구러우(鼓樓)구 시훙루(西洪路)에 위치한 용후이(永輝) 슈퍼마켓에서 한 남성이 칼을 휘둘러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초동조사결과에 따르면 사망자 2명은 모두 남성으로 그 중 한명은 현지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또 여성으로 알려진 부상자 1명은 현재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범행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으며, 범죄 당시 칼 두 개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목격자들은  "흉기를 든 남성이 주변 사람들에게 마구 흉기를 휘둘렀으며 말다툼이 있었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중국 후베이(湖北)성 마청(麻城)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학생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 21일에는 대만 수도 타이베이 지하철에서 칼부림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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