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지역과 국가발전을 책임질 인재양성과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10개년 계획으로 인재육성기금 1000억원을 조성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기금으로는 우수 학습연구동아리를 양성하고 외국어 우수 저소득층 학생 배낭여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지급과 난치병·정신질환 학생 의료비 지원, 선행·봉사활동 학생 격려금을 비롯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스포츠·예술활동에 사용된다.
우동기 후보는 "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사정으로 학업이 어려운 교육소외계층의 학생들이 많다"며 "인재육성기금을 조성해 어린 학생들이 가난 때문에 꿈과 희망을 접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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