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콤보서비스 확대해 고객 선택권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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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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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신한카드는 스마트폰의 앱스토어와 같이 확장성과 변경 편의성을 높인 '콤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 서비스를 신용카드 7종과 체크카드 2종으로 확대하면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가 지난해 출시된 '큐브'카드를 발급받고 콤보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 7000여명을 대상으로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콤보 이용 전후의 이용률은 96.8%에서 99.4%로, 월 취급액은 77만원에서 103만원으로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콤보 서비스는 신한카드의 2200만 고객 빅데이터를 분석해 선호도가 높은 9개 품목(커피, 골프, 영화, 베이커리, 도너츠, 패밀리레스토랑, 편의점, 피자, 아이스크림)으로 이뤄진 콤보 그룹 1과 5개의 제휴가맹점(오토오아시스, 스피드메이트, 매드포갈릭, 롯데월드, 롯데시네마)으로 구성된 콤보 그룹 2로 나눠졌다.

그룹 1은 최대 2개까지, 그룹 2는 서비스 개수 선택 제한없이 추가 요금을 내고 1년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기존에는 원하는 혜택을 변경하려면 카드를 교체·추가해야 했지만 콤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런 불편함이 사라진다. 게다가 기존에는 큐브카드 1종만 콤보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으나, 지난 12월 신용카드 7종(Hi-Point 계열상품·Big Plus·Lady·Love·2030·Simple·Cube)과 체크카드 2종(Love·S-Choice)으로 늘어나면서 대상 카드 수도 30만매에서 1700만매로 늘었다.

신한카드는 이 서비스 플랫폼에 대해 특허를 출원 중이며, 다양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업계 1위 지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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