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의 '용산 푸르지오 써밋' 오피스텔이 평균 3.9대1의 청약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됐다.
28일 금융결제원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6~27일 청약 접수에서 '용산 푸르지오 써밋' 오피스텔은 최고 8.7대 1, 평균 3.9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청약 접수는 4개의 군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용 44㎡의 소형 주거형인 4군에서 최고 경쟁률인 8.7대 1을 기록했다. 전용 27~45㎡의 레지던스형으로 꾸며진 3군도 5.1대 1로 인기를 높았다. 2군(전용 40~48㎡)과 1군(전용 24~29㎡)은 각각 4.2대 1, 2.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육근환 분양소장은 "자연환경, 교통, 생활편의가 뛰어난 서울 중심부에 입지한데다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청약열기가 뜨거웠다"며 "임대수익뿐 아니라 시세차익에 대한 청약자들의 기대감도 높았다"고 밝혔다.
용산역전면 제2구역을 재개발한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9층~지상 38층(주거동), 39층(업무동) 2개동의 주상복합시설이다. 아파트 151가구(전용 112~273㎡)와 오피스텔 650실(전용 24~48㎡), 오피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아파트 106가구와 오피스텔 455실이 일반분양된다.
아파트는 이날 1·2순위, 오는 29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 방면(용산구 한강로3가 63-133)에 위치한다. 1899-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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