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안길강 “악역은 연기, 원래 선하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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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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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안길강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안길강이 선한 역할을 맡아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안길강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신의 한 수’ 제작보고회에는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안길강, 이시영, 최진혁, 김인권, 조범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길강은 “이번에 악역이 아닌 선한 역할을 맡았다”며 “그냥 일상적인 저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악은 연기고, 생활 자체는 정말 착하기 때문”이라며 “이번에 생활연기로 편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신의 한 수’는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이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 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고 살인 누명까지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한 후 살수와의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 최초로 바둑을 소재로, 액션을 더해 기대감을 높인다. 청소년관람불가로 7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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