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김경수, 사회복지종사자 상해보험료 자부담금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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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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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사회복지종사자 상해보험 가입률 100% 이룰 것 약속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지사 후보는 28일 사회복지종사자의 상해보험 자부담금 전액을 도비로 지원해, 현재 15%에 불과한 경남의 사회복지종사자의 상해보험 가입률을 100%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수 후보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어려운 도민들의 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들은 폭행과 재해 등으로 신체적 안전을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며 “사회복지사의 65%가 폭행을 경험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사회복지종사자가 안전해야 경남의 사회복지가 편안해진다”며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경남의 사회복지사의 안전을 도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부터 정부가 사회복지종사자 상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시행중이지만, 보험료의 50%를 종사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상해보험 가입률이 저조하다”며 “경남의 모든 사회복지종사자 3만여 명의 상해보험료 자부담분 전액을 도비로 지원해, 경남의 모든 사회복지종사자가 상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경남 사회복지종사자 30,625명(2012년 말 기준)에게 상해보험 자부담금인 1만원을 도비로 지원하면 연간 3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현재 성남시도 약 5천 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상해보험료 자부담분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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