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요양병원 화재]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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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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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28일 새벽 발생한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와 관련해 문형표 복지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화재 이후 이날 오전 3시 10분 중앙재난대책본부와 협의해 정부세종청사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상황 파악과 수습에 들어갔다. 앞서 오전 2시 40분에는 광주·전남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현장에 파견했다.

문 장관은 복지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6시 55분 사고 현장인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에 도착해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사고로 오전 7시 현재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 사망자는 광주보훈병원, 광주수완병원, 광주현대병원 등 12개곳에 분산 안치돼 있다. 부상자는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첨단종합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병원은 지난 2007년 11월 27일 개원해 397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화재 당시 본관에 환자 245명이 있었으며 불이 난 별관에는 1층 44명, 2층 35명 등 모두 79명이 입원 중이었다.

병원 근무자는 의료인력 104명, 관리직 23명 등 총 127명으로 불이 난 28일 새벽에는 별관 당직 간호인력 3명을 비롯해 총 15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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