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보호관찰소, 불우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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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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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법무부 인천서부보호관찰소(소장 안종백)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014년 28일 불우 보호관찰 청소년 5명에게 “사랑의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성금”은 어려운 환경에도 사회 적응을 위해 노력하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격려하고자, 인천서부보호관찰소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성금을 전달받은 김모군(만19세)은 “저는 지금껏 주변사람들로부터 문제아라는 말만 듣고 살았는데, 오늘 보호관찰소 선생님들이 따뜻하게 격려해주시고 믿어주시니 저도 이제 잘 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라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안종백 소장은 “한순간의 잘못으로 보호관찰을 받게 되었지만, 보호관찰 청소년들 역시 우리의 미래이며 희망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보살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보호관찰소에서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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