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출판사가 공개한 ‘저자의 말’에서 힐러리 클린턴은 국무장관 재임 중에 직면한 곤란한 선택의 예로 오바마 대통령의 오사마 빈라덴의 살해 명령을 들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살해 작전을 둘러싸고 간부들의 의견차가 컸다고 지적하면서 대통령의 선택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용기 있는 지도력의 발휘였다”고 칭찬했다.
또 자기 자신의 인생의 선택으로서 클린턴 전 대통령과 결혼하기 위해 변호사직을 그만둔 것과 대선에서 경선을 함께 치룬 라이벌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장관직을 제의 받았을 때를 들었다. 당시 주변 지인들이 “제정신인가”라고 말했지만 “자기 자신의 마음과 머리에 귀를 기울이고 결단했다”고 소개했다.

[사진] 미국 국무부 페이스북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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