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치 환자는 2009년 575만6929명에서 2013년 542만5096명으로 5년간 331만833명 감소했다. 연평균 감소율은 1.5%로 나타났다.
남성이 약 46.6%~47.2%, 여성은 52.8%~53.4%로 여성의 진료인원이 약 1.1배 정도 많았다.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3년 기준으로 10대 미만 구간이 20.5%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대 14.5% △20대 13.5% 순이었다. 20대 미만 구간의 점유율이 35.0%로 충치 환자 3명 중 1명 이상이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치로 인한 총진료비는 2009년 2538억원에서 2013년 2716억원으로 5년간 약 178억원(7.0%)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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