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KT는 자사 IPTV서비스 올레tv가 ‘난릉왕’, ’천룡팔부’ 등 중화권 드라마를 신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는 ‘난릉왕’, ‘천룡팔부2013’, ‘신삼국지’, ‘대만판 미남이시네요’, ‘대당쌍룡전’, ‘명운교향곡’, ‘칠협오의’, ‘진시황의 직도’, ‘김대화의 화려한 모험’, ‘동자스님 소공공’ 등 총 10 종이다.
현재 올레tv에서는 ‘신삼국지’, ’대당쌍룡전’, ‘초한쟁웅’ 등 유명 중화권 드라마 215개 타이틀을 시청할 수 있다. 이는 유료방송 사업자 중 가장 많은 중화권 드라마 제공 수치다.
올레tv에 따르면 중드 VOD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50%씩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4월과 비교했을 때는 올해 동기간 무려 70%나 매출이 올랐다.
회사 측은 “중국고전 등 탄탄한 이야기 구조에 어마어마한 제작비와 기술력이 더해져 과거보다 작품의 퀄리티가 매우 높아졌다”며 “두터운 기존 마니아 층과 함께, 장나라, 장서희, 김기범 등 한류스타들이 중드의 주연급 자리를 꿰차면서 이에 대한 국내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도 한 몫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레tv는 문화 다양성 측면에서 일본드라마, 남미드라마 등의 작품도 수급을 강화하고 있다. 올레tv는 ‘심야식당’, ‘고독한 미식가’등 일드 35개 타이틀을 서비스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