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터미널 화재 관련 피해학생 학교 심리지원 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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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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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가 고양터미널 화재 때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A대안학교 학생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28일 심리지원 상담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화재피해로 A대안학교 교사 1명, 학생 1명이 직접피해를 입어 현재 병원에 입원중이고, 직접적 피해는 없지만 같은 학교학생들도 심리적 충격이 적지 않다는 학교 측의 요청으로 긴급히 학교를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피해학교에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 센터장을 포함한 상담원 4명을 파견하여 심리지원 상담을 실시했고, 이번 상담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건으로 인하여 불안 ․ 우울 ․ 불면 등의 심리적 상태가 지속되는 유가족, 화재 상황을 목격․경험한 일반 시민, 재난수습활동에 참여한 시민과 관계자, 화재사건 관련 심리적 ․ 신체적 고통을 경험하고 있는 지역주민 등 시민들의 심리안정을 돕기 위해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968-2333, 야간 및 주말․공휴일 ☎1577-0199>와 고양시 아동 정신건강증진센터<☎031)908-3567>에서 전문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상담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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