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2009년에 무인자동차 개발에 착수, 도요타 자동차의 차량을 개조해 시행착오를 거쳐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공개된 무인자동차는 골프 카트 크기로 2인승이다. 탑재된 센서와 카메라를 사용해 완전히 전자동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핸들도, 엑셀러레이터도, 브레이크도 달려 있지 않으며, 이 차량의 최고속도는 시속 약 40km로 제한됐다.
구글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탑승자가 좌석 사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이미 입력된 코스를 주행한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룩스리서치는 무인자동차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8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구글뿐 아니라 포드자동차, BMW 등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무인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