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파주시시설관리공단는 지난 1월 갑작스럽게 뇌경색으로 쓰러진 직장동료의 아내를 위해 전직원이 함께 모은 성금을 전달하여 건강한 직장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파주시시설관리공단는 28일 사랑나눔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아내의 병수발로 어려움에 처한 공단가족을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 신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사랑나눔”기금 100만원을 지원했다.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파주시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바쁘게 노력하는 와중에 가족의 병수발로 더욱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 직장동료가 있어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공단가족들이 함께 모은 성금을 가족의 의료비 보전에 귀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불우동료 돕기 지원은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만원씩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조성된 사랑나눔 기금으로 공무중 사고 또는 가족의 요양등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가족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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