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LG G3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출고가를 낮춘 이유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LG전자는 런던, 뉴욕, 서울 등 세계 6개 주요 도시에 G3를 동시 공개하며 출고가격은 89만 9800원이라고 전했다.
특히 애초 G3 가격이 예상된 90만 원대보다 낮게 출고된 이유가 갤럭시S5, 베가 아이언2와 경쟁을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G3는 HD(1280X720)의 4배, 풀HD(1920x1080)의 2배에 이르는 해상도를 구현한 쿼드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배터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3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했다.
특히 G3의 가장 큰 특징은 '레이저 오토 포커스'로 레이저 빔을 쏘아 피사체 거리를 측정해 빠르게 초점을 맞춰준다. 또한 전면 카메라로 셀카를 찍을 경우 손바닥을 편 후 주먹을 쥐면 3초 후 사진이 찍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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