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의 남자 정우 수상소감에 고아라도 눈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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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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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수상소감 김유미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염인 김유미에게 감사를 전한 배우 정우의 수상소감에 고아라가 눈물을 삼켰다.

김유미와 열애를 공식 인정한 정우는 27일 오후 7시부터 JTBC와 QTV에서 생중계된 제 5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정우는 "감사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응답하라 1994를 사랑해준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 신원호 감독님,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 현장에서 배우들과 함께 뒤에서 묵묵히 호흡해준 스태프들,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 정말 감사하다. 현장에서 함께 손과 발이 되어준 밸엑터스 식구들 감사하다. 우리 사랑하는 가족들. 엄마, 제가 지켜드릴께요"라고 수상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또 정우는 수상소감에서 "세상에서 제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형. 아버지 대신해서 이제껏 키워줘서 고맙고. 우리 사랑하는 우리 누나 고마워. 그리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많이 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개인적으로 고마운 친구가 있어요. 고맙고 잘 만나자"라고 자신의 연인인 김유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tvN '응답하라 1994'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고아라는 김유미에게 감사를 전하며 눈물 흘리는 정우의 수상소감에 눈물을 글썽거려 눈길을 끌었다.

제 50회 백상예술대상의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후보에 김성균('응답하라 1994'), 바로('신의 선물-14일'), 박서준('따뜻한 말 한마디'), 정우('응답하라 1994'), 최진혁('구가의 서')이 노미네이트됐다.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백상예술대상의 50번째 잔치는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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