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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출연…제작사와의 의리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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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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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온주완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온주완이 정우성, 김하늘 주연의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온주완은 천주교 신부 동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제작사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흔쾌히 특별출연을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인간중독', '더 파이브', '수목장'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쌓아 온 온주완의 특별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영화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남자가 자신의 과거도 알지 못한 채 한 여성과 새로운 사랑에 빠진 후 지난 10년 동안의 기억이 조금씩 밝혀지며 겪게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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