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2014년 참돔 방류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는 1억2000만원을 투입해 고소득 어종인 ‘참돔’ 42만 마리를 지난 27일 외연도와 호도, 녹도 인근 해상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참돔은 3개월 정도 자란 5~6cm 크기로 3년 정도면 성어로 성장하게 돼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돔은 보령시를 상징하는 시어로 시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회유본능은 비교적 적은 연안어종이지만 고급생선으로 어민소득 증가에 큰 몫을 하고 있어 방류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 어업인 소득증대 및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산종묘방류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포획금지 체장의 준수 등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수산자원보호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풍어를 위해 넙치, 대하 방류사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조피볼락, 참게 등 총 6종에 대해 방류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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