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에 따르면 전 사장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그룹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이번 사고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초일류 재해 복구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난번 화재사고 이후 삼성SDS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 사장은 IT 재난에 대한 대응 복구 시스템과 개인정보보호 보안시스템을 점검하고 향후 어떻게 이 시스템을 혁신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우선 각 계열사별 시스템 현황을 파악하고 추후 대응 방안을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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