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도와 시·군 전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2013년 녹색제품 구매액이 1억 원 이상, 구매비율15% 이상을 실현한 기관 중 녹색제품구매액×구매율이 높은 3개 기관과 구매 비율이 높은 기관 2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당진시의 경우 지난해 총 조달구매금액 204억 원 중 37%에 해당되는 75억 원을 녹색제품으로 구매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해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 인센티브 지급제도를 도입한 이후 도와 각 시군의 녹색제품 구매율을 조사한 결과 구매율은 전년도 11.8%에서 15.3%로 향상률은 42.2%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올해에는 구매비중이 큰 도로자재를 중심으로 녹색제품 구매를 확대해 녹색제품 구매 실적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색제품은 같은 용도의 다른 제품 및 서비스에 비해 자원 절약에 기여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상품으로, 환경마크 인증 및 GR(우수재활용)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