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 선정

  • - 도내 5개 기관 수상…전년도 대비 구매실적 42.2% 증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는 녹색제품 구매금액과 비율이 높은 당진시, 공주시, 홍성군과 구매비율이 높은 도 소방본부, 서천군 등 총 5개 기관을 ‘2013년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와 시·군 전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2013년 녹색제품 구매액이 1억 원 이상, 구매비율15% 이상을 실현한 기관 중 녹색제품구매액×구매율이 높은 3개 기관과 구매 비율이 높은 기관 2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당진시의 경우 지난해 총 조달구매금액 204억 원 중 37%에 해당되는 75억 원을 녹색제품으로 구매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해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 인센티브 지급제도를 도입한 이후 도와 각 시군의 녹색제품 구매율을 조사한 결과 구매율은 전년도 11.8%에서 15.3%로 향상률은 42.2%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올해 제19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총 1000만원(기관별 최고 320만 원)의 기관 포상금이 지원되며 담당 공무원에게는 도지사표창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올해에는 구매비중이 큰 도로자재를 중심으로 녹색제품 구매를 확대해 녹색제품 구매 실적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색제품은 같은 용도의 다른 제품 및 서비스에 비해 자원 절약에 기여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상품으로, 환경마크 인증 및 GR(우수재활용)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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