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8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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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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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내 7649필지 1086만 7000㎡ 대상 -

사진=지적재조사위원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1차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고 도내 5개 시·군 8개 사업지구 지정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심의·의결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는 도내 5개 시·군(서산·논산시, 금산·서천·태안군) 7649필지 1086만 7000㎡로, 올해 사업분 중 첫 번째로 사업지구로 지정됐다.

 부정확한 토지경계를 오차 없는 디지털 지적으로 재구축하는 장기 국책사업인 지적재조사는 사업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대행자 선정, 지적재조사 현황측량, 일필지 경계조정·확정, 조정금 지급·징수 등의 절차를 거쳐 디지털 지적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번 사업지구로 지정된 지구는 토지소유자 동의율이 3분의 2이상 높은 지역으로, 도는 이를 근거로 2014년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소유자인 주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일제에 의해 100년 전 만들어진 지적제도를 청산하고 토지주권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 측량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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