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해커톤 방식 창업 경진대회‘빅데이톤 2014’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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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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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안전행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씨엔티테크가 공동 주관하는 빅데이터 기반 공공·민간DB 융합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빅데이톤 2014'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톤 2014는 빅데이터와 해커톤의 합성어로, 창조경제 및 정부3.0의 핵심 원동력인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공공‧민간 데이터에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창업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빅데이톤 2014는 기존의 창업 경진대회와는 달리 창업 아이디어 공모(기획자)를 1차 접수 받아 15개 팀 내외로 빅데이터 참가자를 선발하고, 개발 및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희망자는 별도 신청을 받아 빅데이톤 당일 아이디어 기획자와 개발자, 디자이너를 팀을 구성,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제품을 개발한다.

또한, 전문 엑셀러레이터가 멘토로서 창업을 지원하고, 기상청과 특허청에서는 빅데이톤 행사 참가자에게 보유 기상 데이터와 특허 데이터를 제공하며 기상 데이터 전문가 및 변리사 등 특허전문가가 참여하여 상담을 지원함으로서 창업자들과의 실시간 교류를 갖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특허청은 본 행사 참가자를 위해 특허데이터를 제한 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서비스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및 상금, 공동 주최 및 후원기관장 상 등이 제공되고 수상작 중 우수 작품은 엑셀러레이터 및 요즈마펀드(이스라엘의 창업지원 펀드)등의 후속 투자 연계 기회도 갖는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빅데이톤이 공공데이터의 이용 활성화 및 데이터 기반의 창업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전년도에 이어 빅데이터 인력을 발굴하기 위한 분석 경진대회도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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