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소속사 더하우스컴퍼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은혜는 배우 하정우가 메가폰을 잡는 영화 '허삼관 매혈기'에 노개런티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윤은혜는 '허삼관 매혈기'에서 하정우가 한때 마음에 둔 마을 처녀 임분방 역을 맡아 잠시 등장한다. 영화 속에선 10년 뒤 재회하는 장면도 등장, 특수분장까지 도전할 계획이라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허삼관 매혈기'는 중국 출신 세계적인 문학가 위화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 가족을 위해 피를 파는 남자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그렸다. 하정우와 하지원이 주연을 맡았으며 성동일, 정만식, 김영애, 김성균, 장광, 전혜진, 조진웅, 주진모, 이경영, 김성령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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