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중국 증시가 정부 당국의 시장중심 경제정책 조정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했다.
2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66포인트(0.77%) 상승한 2050.23, 선전성분지수는 120.57포인트(1.66%) 오른 7380.69로 각각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 거래대금은 686억 위안, 선전 지수 거래대금은 1029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지난 26일 당 중앙정치국 집체학습에서 "정부가 관여하지 말아야 할 일은 시장에 넘기라"면서 '시장중심 경제개혁' 발언을 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시 주석의 발언에 중국 정부가 시장 규제를 풀어주는 방향으로 경제 정책을 조정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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