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홍준표-김정권, 김해시장에서 합동 유세 펼쳐...필승 다짐

홍준표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와 김정권 김해시장 후보가 김해 지역 시장을 돌며 합동 유세를 펼치고 있다.

아주경제 경남 이채열 기자 = 홍준표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28일 김해 유세장을 찾아 김정권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 해, 그동안 홍준표 후보와 김정권 후보간의 불화설을 완전 불식시켰다.

홍준표 후보와 김정권 후보 등 새누리당 후보들은 28일 오후3시 장유 무계시장과 4시 30분 삼방시장에서 합동 유세를 펼쳤다.

홍준표 후보는 “김정권 후보와 저는 정치적 동지다. 김해발전을 위해서는 저와 김정권 후보가 하나가 돼야 한다. 그래야 잃어버린 4년을 되찾을 수 있다”며 김정권 후보를 시장에 당선시켜달라고 적극 호소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정권 후보는 “홍준표 경남지사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서 선거를 앞두고 의도적인 음해설이 많았지만 오늘 보시다시피 우리는 함께 간다”며 두 후보간의 관계에 대한 불화설을 잠재웠다.

또 김 후보는 "홍준표 경남지사 후보와 안상수 창원시장 후보 그리고 김정권이 당선되면, 장유와 창원 시내버스 환승 문제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며 장유시민에게 표심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무계시장과 삼방시장 유세장에 이만기 교수(김정권 새누리당 김해시장후보 공동선대위원장)도 동참해 김정권 후보를 적극 지원했다.